대한상공회의소 서울교육센터에서 교수 겸 능력개발처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랜 기간 실무 강의와 함께 IT 교육 시스템을 설계 및 연구해 왔다.
실무에서 사용되는 내용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것이, IT 산업과 IT 교육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통 지향점이라는 교육철학을 갖고 있다.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친절하게 풀어서 강의하며,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주는 진정한 교수로 학생들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한 답을 ‘에듀테크(edutech)’에서 찾는 사람 들이 많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단어다.
말 그대로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학습자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IT 기술을 뜻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은 에듀테크를 말하면 이러닝(e-learning) 교육이나 인강(인터넷 강의) 정도를 떠올리지만, 지금의 에듀테크는 AI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무한한 데이터의 생성과 분석을 기반 으로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학습자들의 데이터를 모아 이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원으로까지 발전했다.
특히 유례없는 코로나 시 대를 맞아 교육과 IT 기술이 결합한 ‘에듀테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융합 교육을 가능케 하는 돌파구로 인식되고 있다.
방송대에는 이러한 혁신적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학과로 대학원에 이러닝학과가 있다.
국내 최초로 이러닝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치된 국내 유일의 학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용 방송대 대학원 이러닝학과장이 차세대 스마 트러닝 시장을 선도하는 인튜브의 이대현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대학원 이러닝학과 6기 졸 업생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이러닝학과 13기 대표인 김의현 덕성여중 교사의 현장 목소리를 들 었다.
■ 일시·장소=8월 24일·인튜브 사무실
■ 대담=김용 방송대 대학원 이러닝학과장
■ 정리=김준환 기자